사회장
윤웅태 사회운동가
윤웅태 부산반빈곤센터 대표 민주사회장 2016년 2월 14일, 윤웅태 대표는 46세를 일기로 고단한 생을 마감했다. 한 줌 재가 되기 전, 그가 마지막으로 들른 곳은 만덕이었다. 가난한 사람들이 모여 살던 오래된 달동네 만덕. 집 잃은 만덕 주민들이 그의 영정을 모셔놓고 절을 했다. 생전에 그는 월 20만 원을 받는 활동가였다. 턱없이 부족한 돈이지만 그는 꾸역꾸역 활동과 삶을 이어갔다. 기초생활보장법 개선을 위한 투쟁, 용산참사 추모사업, 빈곤철폐운동을 멈추지 않았다. 그런데 인간의 존엄과 평등을 위한 헌신이 깊을수록 그의 생명은 줄어들어 갔다. 2월 15일 추모제에는 많은 사람이 모였다. 노동자, 장애인, 철거민이 모여 그를 추모했다. 그들은 고통스러웠을 그의 육신과 영혼이 따뜻한 햇살 속에서 조금이나마 위로받기를 기원했다. 그가 평소 좋아했던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의 노래가 울려퍼졌다. 노래처럼 고인의 삶도 오래 기억되기를 빌었다. 고 윤웅태는 부산철거민연합 연대사업팀장, 노동자민중회의 운영위원, 전국운송하역노동조합 조직부장, 부산실업극복지원센터 사업지원팀장, 주거복지부산연대 상임집행위원장, 만덕5지구 주거생존권 공동대첵위 상임대표 등을 지냈다. ** 약력** 금정고등학교 졸업 동의대학교 졸업 전. 동의대학교 교지편집위원장 전. 부산철거민연합 연대사업팀장 전. 노동자민중회의 운영위원 전. 노동자평의회를 향한 전국회의 운영위원 전. 전국운송하역노동조합 조직부장 전. 아시아공동체학교 준비위 기획단장 전. 부산실업극복지원센터 사업지원팀장 전. 주거복지부산연대 상임집행위원장 현. 부산반빈곤센터 대표 현. 부산장애인차별철폐연대 감사 현. 민주노총 일반노조 조합원/노동전선 회원 현. 만덕5지구 주거생존권 공대위 상임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