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우고 비우고

채비 이야기

2021.10.29 00:00

나의 미래 장례식은? 작은 장례식!

학교다닐 때 한번씩 유서를 써보는 시간을 가져보거나

미래계획을 가지는 시간이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만큼 미래를 미리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게

과거와 현실에 대해 한번 되짚어보고

미래에 대해 준비를 해보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여러분들은 미래의 본인 장례식 혹은 가족의 장례식에 대해

어떻게 준비하실 지 생각해보셨나요?

오늘 내용을 보시고 한번 생각해보시는 시간이 되셨으면 합니다.


위 조사처럼

본인 장례의 작은장례 희망비율은 긍정적인 의견이 68%로 굉장히 높게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보통이다 의견이 22%로 총 합치면 90%정도는 좋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장례식장을 다녀오고 난 뒤 느낀점이나

혹은 장례를 치르고 나서 드는 회의감,

불만과 피해가 늘어나는 상조회사나 현 장례현실에 대해

나타난 결과가 아닐까 싶은데요.

하지만,

가족의 대한 작은장례 희망비율은 44%로 과반수보다 낮고

부정적인 의견이 20%로 본인의 작은장례 대비 2배 높게 나타납니다.

아무래도 본인장례는 본인이 희망할 수 있어도

가족의 장례는 본인만이 결정할 수 없는 문제인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리고 작은장례를 본인이 희망한다고 해도

가족간의 이견차이로 진행되기가 어려울 것 같다는 의견이 68%로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새로운 시도의 불안감, 주변시선 의식, 장례를 제대로 치르지 못할 것 같다, 허전하고 쓸쓸할 것 같다

기존에 냈던 조의금의 회수가 어렵다, 낯설고 귀찮다의 순으로

작은 장례의 확산의 문제점으로 꼽히고 있는데요.

사회적 시선과 조의금 회수 등 물질적인 요인도 있지만

장례형식은 개인이 아닌 가족과 조문객까지의 이해관계가 있다는

사회적 관습이 확산의 가장 큰 저해요인으로 보여집니다.

그렇다면 만약 작은장례를 진행하게 된다면

어떤 형식을 가장 선호하실까요?

조사결과 고인의 생전 사진과 영상을 전시하는 것이 56%로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떠나는 본인을 기억해주는 시간을 가지는 걸

가장 가치있는 형식으로 여겨지는 것 같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고인 이력 소개 / 추모 편지 낭독, 고인의 취향에 맞춘 음악, 공연, 고인 유품 전시 순으로

나타나지는 게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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