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비학교
6월 20일 ~ 7월 4일까지 매주 목요일(3회) 지난 작은모임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음 여행 사진첩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각 차수 별 주제는 ‘몸과 감정의 이해’, ‘관찰·자각·새로운 발견’, ‘깊이 듣고 욕구와 감정 표현하기’ 였습니다.
애도 작업을 깊이 하기 위해 몸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감정을 탐색하고 이해하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부모님 (혹은 가족, 지인)의 사진을 모으고 함께한 시간을 돌아보며 자신 안의 감정을 만나보았습니다. 간직하고 싶은 좋은 감정은 더 깊이 느껴보고, 피하고 싶은 감정은 가만히 들여다보고 모호한 감정이 있다면 그 감정에 귀 기울였습니다.
내 감정이 하는 이야기를 온몸으로 듣는 작업이었습니다. 마음에 주의를 기울여 일어나는 변화도 느껴보았습니다. 경험을 바탕으로 몸과 감정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며 사진첩을 만들고 소개하는 과정에서 감정을 세심하게 들여다볼 수 있었습니다.
참여하지 못했던 분들은 다음 기회에 꼭 참여하길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