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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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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과 정성이 남긴 이별식을 마치고

지난 1월 8일에 아버지 보내드리는 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도움을 주신 채비에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저희 아버지는 생을 끝까지 붙잡고 계셨지만 가시는 과정은 고통과 외로움의 시간이었습니다. 그렇게 가시고 나니 안타깝게 황망한 마음이었습니다. 한겨레두레에는 3년 전에 가입을 했습니다. 장례시 슬픔을 미끼로 상술을 펴는 다른 상조회와 다르다는 생각을 해서 채비에 가입을 했고, 홈피를 통해 장례의 과정에서 상술과 부산스러움 속에서 실종될 수 있는 고인을 향한 애도의 마음을 잘 살펴주는 상조회라 짐작만 하고 있었습니다. 만약의 경우에 대비하여 미리 사전에 채비와 의논을 했습니다. 그리고 당일엔 시설이 깨끗한 장례식장으로 모신 후에 채비에 부고를 알리니 장례지도사님이 곧 오셨습니다. 장례지도사이신 김윤식선생님은 장례의 순서와 장례에 수반되는 모든 비용, 그리고 장례 이후에 해야 할 행정적인 처리까지 자세히 알려주셨습니다. 빈소를 차리고 손님을 맞이하고, 염을 하고, 제를 올리는 모든 과정을 보신 어머니께서는 너희가 이렇게 잘 준비하고 있는 줄 모르고 걱정을 하였다 하시며 흡족해 하셨습니다. 손님들도 장례식을 많이 가봤지만 모시는 형식에 진심이 담기고, 염하는 과정을 이렇게 아름답고도 성의있게 살펴주는 장례는 못 봤다고 했습니다. 고생하다 가시는 분을 보내는 아타까운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시간을 만들어 주신 채비와 김윤식선생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수정][삭제]

이애경 조합원
2021. 0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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