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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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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님을 꽃길로 보내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대장암과 합병증으로 갑자기 아버님을 하늘나라로 보내드리게 되었습니다. 너무나 경황이 없었지만 몇개월전 가입해 두었던 한겨레두레 상조에 연락하게 되었습니다. 장인, 장모 장례식 등 몇번의 장례식을 가까이서 지켜보았던 경험이 있었지만.. 장례물품 등에 대해 원가로 제공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크게 감동한 것은.. 입관식을 할때 아버님 주변을 덮고 있는 생화였습니다. 슬픈 순간이었지만.. 그윽한 꽃냄새를 맡으니.. 아버지가 꽃길을 걸으며 가고 계실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한편으로는 무척이나 감격스러운 시간이었습니다. 입관식이 끝나고.. 그 순간을 같이 보셨던 친척분은 저에게 준비를 잘 했다고 칭찬을 해주셨는데.. 저는 상조회사가 준비한 것이라고.. 상조회사 칭찬을 많이 했습니다.. 생화를 준비하고 입관식을 준비해주신 두분의 팀장님(한지윤 팀장님, 다른 한분은 한겨레두레 소개하면서 제 동생에게 명함을 줘서 이름을 알수 없지만..)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한겨레두레협동조합 열심히 홍보하고 있습니다. 많이 발전하기를 바랍니다. (2019-12-05 18:04:23 에 작성된 글을 옮겼습니다. 관리자) [수정][삭제]

오세중 조합원
2020. 05. 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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